日Aculys, Viatris에 인수 완료 발표

비아트리스에 인수됨에 따라 신경·정신질환 치료 분야 치료제 개발·상업화 가속화

신경·정신질환 영역에서 혁신적 치료제의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해온 아큘리스파마 주식회사(Aculys Pharma Inc.)는 2025년 10월 16일, 미국의 글로벌 제약기업 비아트리스(Viatris Inc., Nasdaq: VTRS)에 의한 자사 인수가 완료되었다고 발표했다.

아큘리스파마는 “Catalyst to Access(혁신적 의료로의 교량)”을 기업 이념으로 내세우며, 일본 내 드럭 래그(Drug Lag) 및 드럭 로스(Drug Loss) 문제 해소의 선구자로서, 신경·정신질환 분야에 특화된 혁신 의약품의 도입·개발·허가를 선도해왔다.

간질, 기면증 치료분야의 주요 제품 확보

아큘리스파마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스피지아(Spigia) 점비액과 피톨리산트(Pitolisant, 염산피톨리산트)의 두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피지아 점비액은 간질 중첩증(중증 발작 상태) 치료제로서 2025년 6월 일본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피톨리산트는 히스타민 H3 수용체 선택적 길항제 및 역작용제로, 비아트리스는 2025년 말까지 일본 후생노동성(MHLW)에 제조판매 승인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

승인 대상은 성인 기면증 환자의 주간 과다졸림(EDS) 또는 탈력발작(Cataplexy) 치료, 그리고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OSAS) 환자 중 지속적 양압호흡기(CPAP)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주간 졸림증 치료이다.

인수 현황 및 향후 비젼

인수 계약 조건에 따라, 비아트리스는 아큘리스파마의 주주에게 일시금을 지급했으며, 향후 규제·상업적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추가 지급금과 순매출액에 기반한 로열티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아큘리스파마의 전 대표이사 사장 타니가키 타다스(Tanigaki Tadasu)는 스피지아 및 피톨리산트 관련 사업의 비아트리스 이관을 지원하는 자문역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아큘리스파마의 전 대표이사 타니가키 타다스(Tanigaki Tadasu)와 공동 창립자 브라이언 T. 슬링스비는, 이번 비아트리스 인수가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를 더 넓게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자, 일본 및 아시아 지역의 ‘드럭 로스’ 문제 해결 노력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아큘리스파마 주식회사의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인사이토어팀(insighthor@insighth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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