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국제 우수 인력 유치 위해 J-RISE 이니셔티브 본격 추진,

일본 정부는 지난 6월 13일, 내각부 과학기술·이노베이션 추진사무국 주도로 세계 수준의 연구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공동연구 및 인재 유치를 강화하기 위한 「J-RISE 이니셔티브 (Japan Research & Innovation for Scientific Excellence)」의 본격적인 추진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정책은 글로벌 두뇌의 순환을 촉진하고 일본의 연구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으로 대내외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내각부 총 천억엔 규모 예산 동원… 글로벌 연구자 유치 가속화

J-RISE 이니셔티브는 일본이 연구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관계 부처가 총괄적으로 추진하는 종합 정책이다. 정부는 총 1000억 엔(약 1조원) 규모의 예산을 통해 인재 유치, 연구 환경 개선, 대학 펀드 활용 등을 다방면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핵심 추진 3대 전략

정부는 핵심이 되는 추진 전략으로 크게 3가지를 선언하였으며, 그 첫번째 전략은 세계 수준의 연구환경을 실현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인사, 급여개혁 정책이 있고, 그 외의 연구공간의 제공과 AI, 데이터 기반 연구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한 연구자 중심의 환경을 지원해주는 전략에 해당한다. 두번째로는 ASPIRE와 같은 국제 공동연구 프로그램 강화 및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가속화하며 네트워크 확장 및 데이터 공유 기반을 구축하여 국제적 두뇌 순환 활성화를 도모하므로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PhD-CEO 양성지원, 청년 연구자의 창업 유치 및 초청 등을 통하여 우수 해외 인재 및 일본계 해외 거주 연구자의 유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 가속적 예산 집행 및 제도적 장치 강화

일본 정부는 2025년 가을 학기부터 J-RISE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실제 연구자 유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긴급 대응이 필요한 경우, 대학 펀드 및 유연한 제도를 활용해 고급 연구 인력 확보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일본이 다시 한 번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선 인재가 핵심”이라며, “J-RISE를 통해 일본이 연구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나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일본 정부의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https://pitmc.go.jp/news/website-launch)

인사이토어팀(insighthor@insighth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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