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이찌산쿄 주식회사는 지난 7일 자사가 개발한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Trastuzumab Deruxtecan, T-DXd/DS-8201, Enhertu) 과 퍼투주맙(Pertuzumab, Perjeta) 병용요법에 대해, HER2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치료 적응증 추가를 위한 제조판매승인사항 일부변경 신청을 일본 후생노동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2025년 6월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 에서 발표된 HER2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DESTINY-Breast09)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트라스투주맙 델데룩스테칸은 이미 HER2 양성 유방암의 2차 치료 이후 적응증으로 전 세계 85개국 이상에서 승인되어 있으며, 이번 신청을 통해 일본 내에서도 1차 치료 영역으로의 확대를 도모하게 된다.
다이이찌산쿄 측은 “본 제제를 통해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일본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다이이찌산쿄 주식회사의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인사이토어팀(insighthor@insightho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