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3분기 결산설명회 개최, 매출·이익 모두 증가
JCR파마 주식회사(JCR Pharmaceuticals Co., Ltd.)는 지난 30일, 2025년도 3분기(2026年 3月期 第2四半期) 결산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년 대비 매출 및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결매출은 213억6,200만 엔, 영업이익은 23억7,9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수·증익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17억1,000만 엔으로 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총자산은 1,090억 엔을 넘어섰고 자기자본비율은 44.1%로 재무 건전성도 유지되었다. 영업외이익은 환차익 증가에, 특별이익은 보유주식 매각이 기여했다.
주요 제품 매출과 계약금 수입 확대
의약품 매출은 전체적으로 158억5,800만 엔을 기록했다. 그로우젝트(Growject®)는 89억 엔으로 약가 인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이즈카고(Izcargo®)는 33억5,400만 엔으로 18% 성장했다. 템셀(Temcell®)과 다르베포에틴 알파(Darbepoetin alfa)도 안정적 매출을 유지했다. 특히 계약금 수입은 50억1,500만 엔으로 큰 폭 증가했는데, 이는 알렉시온파마(Alexion Pharma), 아큐멘파마(Acumen Pharmaceuticals), 메디팔홀딩스(Medipal Holdings)와의 계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은 회사의 중장기적 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희귀질환 파이프라인 진전
희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뮤코다당증2형(헌터증후군) 치료제인 JR-141은 글로벌 3상 임상을 완료하고 2027년 승인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JR-142(성장호르몬 결핍증), JR-171(뮤코다당증1형), JR-441(뮤코다당증3a형), JR-446(뮤코다당증3b형) 등도 일본과 유럽에서 임상이 병행되고 있다. 메디팔홀딩스와 공동개발 중인 JR-446은 첫 코호트 모집이 완료됐으며, JR-471(푸코시드축척증)과 JR-479(GM2강글리오시드증)은 전임상 단계로 기술이전이 완료됐다.
차세대 유전자치료 플랫폼 ‘JUST-AAV’ 발표
이번 결산에서 JCR파마는 독자 개발한 AAV 기반 유전자치료 플랫폼 ‘JUST-AAV’를 공식 발표했다. 이 기술은 특정 조직(예: 뇌, 근육)에 선택적으로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정밀 벡터 기술로, 기존 AAV9 대비 뇌 내 전달 효율이 최대 100배 향상되고 간 전달은 99% 이상 억제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bispecific JUST-AAV’를 통해 뇌와 근육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형 벡터 개발에도 성공해, 신경·근육계 복합 질환에 대한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JCR의 핵심 기술인 ‘J-Brain Cargo’를 기반으로 확장된 형태로, 향후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 확장과 기술이전 강화
JCR파마는 파브리병 치료제 아갈시다제 베타(Agalsidase beta)의 바이오시밀러를 중동·북아프리카 9개국(MENA 지역)의 메나젠(Menagen)사와 독점 개발·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일본 내 허가를 토대로 현지 승인을 추진하는 형태로, 해외 진출 확대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또한 산바이오(SanBio)와의 위탁제조 시험 계약 이후 상업생산으로의 전환 준비도 진행 중이다.
향후 전망
회사는 연간 영업이익 목표 26억 엔 달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이미 계약금 수입 50억 엔을 달성해 하반기 수익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연구개발비는 78억3,5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12억 엔 증가했으나, 이는 글로벌 임상 확대에 따른 일시적 요인으로 설명됐다.
아시다 신(Ashida Shin)회장겸 대표이사는 “전분기의 적자에서 탈피해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했으며, JR-14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전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플랫폼 기술 JUST-AAV를 통해 뇌질환 중심의 치료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글로벌 희귀질환 분야에서 일본 기업의 존재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론
JCR파마는 이번 2025년도 3분기 결산설명회를 통해 흑자전환과 함께 차세대 유전자치료 기술을 공개하며, 성장전략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글로벌 희귀질환 임상 가속과 기술이전 확대, JUST-AAV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혁신 전략은 향후 몇 년간 회사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기사는 JCR파마의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인사이토어팀(insighthor@insighthor.com)
